글로벌 리더 총출동 성장전략 논의…정기선 부회장 “치열하게 논의해달라”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4일 판교 HD현대 GRC에서 개최된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글로벌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이 4일 판교 HD현대 GRC에서 개최된 HD현대 건설기계부문 '글로벌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 3사 글로벌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건설기계 시장 톱-티어 도약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HD현대사이트솔루션,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3개사는 4일부터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와 사업장에서 조영철 사장, 이동욱 사장, 최철곤 사장, 오승현 사장을 비롯한 3사 임원진, 해외법인장, 글로벌 현지채용 리더 등 133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워크숍을 진행했다. 워크숍은 7일까지 계속된다.

이번 워크숍에서 참가자들은 내년도 사업계획을 공유하고 성장전략 추진방안을 논의한다. HD현대 정기선 부회장은 “그룹 내 핵심사업으로 성장한 건설기계 부문의 사업전략과 시장 전망 가설들이 여전히 유효한지 치열한 고민과 검증이 필요하다”며 “다같이 모인만큼 열띤 토론을 통해 전략과제와 내년 경영계획을 단단히 다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건설기계 부문은 선진시장 시장 지위를 강화하기 위해 컴팩(소형건설기계) 라인업 확대와 전담조직을 구축할 예정이다. 북미/유럽 현지의 커스터마이징 센터도 확대 및 통합 운영할 계획에 있다.

조영철 사장은 “안정성을 바탕으로 내부 결속을 충분히 다진 지금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 적기라고 생각하며, 3사의 모든 역량 결집해 고품질 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승부를 걸어야 한다”고 했다.

HD현대 건설기계부문은 경영계획을 해외법인 핵심인력과 공유하고, 목표달성을 위한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글로벌 워크숍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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