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법인 경청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대기업과의 기술탈취 분쟁에서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노력해 온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다섯 번째가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재단법인 경청 장태관 이사장
재단법인 경청은 6일 국회 의원회관 제2간담회실에서 대기업과의 기술탈취 분쟁에서 피해 중소기업을 위해 노력해 온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사진 오른쪽부터 다섯 번째가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 재단법인 경청 장태관 이사장

대기업과의 기술탈취 분쟁 과정에서 피해 중소기업의 분쟁 해결을 위해 노력해 온 국회의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중소기업 권리 회복을 위한 공익 재단법인 경청은 6일 중소기업 대표들과 함께 국회의원회관 제2간담회의실에서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지원에 앞장선 국회의원들에게 감사패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기술 탈취 분쟁을 겪은 알고케어, 프링커코리아, 스마트스코어, 키우소, 텐덤, 아이밀 등 피해 중소기업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들은 피해 구제를 위해 분쟁 당사자인 대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분쟁 해결에 적극 노력해 준 국민의힘 한무경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에게 감사를 전달했다.

한무경 의원과 김경만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대중소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과 ‘중소기업기술 보호 지원에 관한 법률’ 등 관련 법률 개정에 앞장서는 동시에 중소기업 피해 구제를 위해 끊임없는 노력으로 분쟁 기업들이 법적분쟁 이전 합의를 이루는 상생협력 성과를 이끌어냈다.

그동안 대기업과의 기술 탈취 분쟁에서 중소기업은 과도한 비용과 시간에도 불구하고 법적 분쟁 외에는 대응 수단이 없던 것이 현실이었다. 하물며 분쟁에서 승소하더라도 중소기업들은 이를 회복하는 데에 어려움이 크다고 호소했다.

전달식에 참석한 정지원 알고케어 대표는 “중소기업이 법적 분쟁까지 가지 않고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발적인 상생협력의 토대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상생협력의 토대를 마련해 준 두분 의원님께 진심을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윤태식 프링커코리아 대표는 “이렇게 어려운 시국에 국회의 중재 덕으로 사업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대기업과 상생 기반의 모범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태관 경청 이사장은 “정부에서 국정과제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현장에서 느끼는 체감은 여전히 미흡한 상황이다”며 “제도개선 노력과 함께 대기업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위한 의원님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리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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