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공동 안전문화 전담조직 구성…연평균 150억원 안전투자 집행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사장.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사장. 사진/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인프라코어가 '2023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공공·민간 각 분야에서 추진한 우수 안전문화활동 사례를 발굴해, 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한 유공자와 우수단체 등을 대상으로 2005년부터 매년 시상하고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부터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민간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공모해 총 38개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11일 정부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통령표창을 수상한 HD현대인프라코어는 노사가 공동으로 독자적인 안전문화사업을 추진한 사례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2021년 국내 최초로 노사 공동 안전문화 전담조직을 구성했으며, 연평균 150억원의 안전투자를 집행하고 있다.

또 직원들의 자발적인 인식변화를 위해 안전문화 슬로건·동영상 경진대회, 안전문화 히어로즈 포상, 안전의 날 운영 등 다양한 안전문화 동기부여 활동을 펼쳐왔다.

강릉 산불화재와 경북 수해현장 등 국가재난사태에는 굴착기를 지원해 복구를 돕고, 지역 재래시장 화재복구에 기금을 지원하는 등 사회공헌활동도 활발히 펼치며 시민들의 생활안전 확보를 도왔다.

조영철 HD현대인프라코어 사장은 "모두를 위한 안전은 절대 타협할 수 없는 핵심가치"라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일하는 사업장을 구축해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며 수상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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