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림페이퍼 공장 내부. 사진/글로벌세아그룹
태림페이퍼 공장 내부. 사진/글로벌세아그룹

글로벌세아그룹 계열사 태림페이퍼가 모건스탠리PE와 전주페이퍼 등의 인수를 위한 주식 매매계약을 체결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태림페이퍼는 전주페이퍼·전주원파워의 인수를 위해 약 5000억원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 

전주페이퍼는 지난 1965년 설립된 국내 최대 신문 용지 제조사다. 지난 2019년에 전주원파워를 별도 법인으로 분리했다.

태림페이퍼는 지난 1986년 창립돼 골판지 원지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골판지 포장사인 태림포장을 자회사로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세아그룹 관계자는 "태림페이퍼가 이번 인수를 통해 골판지 생산 능력 확대와 더불어 신문·출판 용지 등 다양한 지종의 원지 생산 포트폴리오를 확보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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