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올저축은행이 20일 클라우드 서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플랫폼을 활용한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구축했다.

다올저축은행은 아마존 웹 서비스(AWS) 클라우드 서비스 환경에 SAS코리아의 인공지능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SAS Viya'를 도입하고 나이스평가정보와의 협업을 통해 데이터 분석 환경을 만들었다. AWS클라우드 환경에서 SAS 분석 플랫폼을 활용하고 나이스평가정보의 데이터 관리 노하우가 들어간 국내 최초 사례다.

시스템 구축을 통해 빅데이터 분석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고 클라우드 기반으로 전환한 후 데이터 추출 시 발생했던 용량 부족 및 데이터 공유 시의 문제점이 해소됐다. 또한 빅데이터를 분석을 통해 추출된 각종 데이터가 모여 있는 분석 데이터 마트에 실무진들이 직접 액세스 할 수 있게 돼 분석을 위한 데이터 수집 및 처리 속도도 개선됐다.

다올저축은행은 개인금융과 관련된 데이터의 분석이 대폭 개선된 만큼 개인신용평가시스템(CSS) 고도화를 통해 건전성 관리 강화는 물론 중금리 대출상품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향후 내부 실적 및 전략 분석은 물론 SAS Viya의 데이터시각화 솔루션인 'SAS 비주얼 애널리틱스'를 이용해 대시보드 형태의 정기 보고서도 추가로 구현할 계획이다. 또한 데이터 분석 외에도 모형 개발 기능을 활용한CSS(개인신용평가시스템) 고도화 작업에서부터 분석 모니터링까지 통합 운영해 효율성을 높일 예정이다.

다올저축은행 김정수 대표는 "디지털 전환의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정확한 데이터 기반의 인사이트를 확보하고 효율적인 의사 결정을 내리는 것이 필수"라며 "앞으로도 AWS, SAS, 나이스평가정보와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데이터분석 기법을 더욱 발전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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