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pixab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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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일제히 급락 마감했다.

20일(미국 동부 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475.92포인트(1.27%) 하락한 3만7082.0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0.02포인트(1.47%) 떨어진 4698.35에, 나스닥지수는 225.28포인트(1.50%) 내린 1만4777.94에 장을 마감했다.

운송업체 페덱스의 주가는 실망스러운 실적과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12% 떨어졌다.

반면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1.2% 상승하며 52주 신고가를 썼다.

식품 제조업체인 제너럴 밀스는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매출이 예상치를 밑돈 데다 연간 매출 전망치를 하향하면서 주가는 2% 하락했다.

주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하락으로 소비자들의 투자 심리는 개선됐다.

콘퍼런스보드는 이날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10.7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달 수정치인 101에서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시장 예상치인 104.5도 웃돌았다. 소비자신뢰지수는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월 기대지수는 85.6으로 전달 대비 크게 올랐다. 11월 수치는 77.4로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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