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인증원(KOSRE)은 한국인정지원센터(KAB)로부터 ‘ESG 경영시스템 시범 인증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27일 밝혔다.

한국인정지원센터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법인으로 품질, 환경 등 각종 경영시스템 인증과 자격인증 분야의 우리나라 공식 인정기관이다.

최근 ESG 경영 실천의 중요성은 물론 신뢰 가능한 ‘ESG 공시 인증’ 도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분위기 속에서 한국인정지원센터는 ESG 경영에 대한 입증이 필요한 기업에게 친숙하고 구현이 용이한 인증 제도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을 지원하고자 ‘ESG 경영시스템 시범 인정·인증제도’ 사업을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이 사업 수행을 위해 준비한 결과 시범 인증기관으로 최종 인정을 받게 됐다. 인정 유효기간은 올해 12월20일부터 내년 12월19일까지 1년이다.

엄진엽 중소벤처기업인증원 원장은 “우리 인증원은 1995년 설립 이래 공공성과 신뢰성을 토대로 고객 가치와 만족을 위해 일해 왔다”며 “이번 시범 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ESG 경영시스템 인증의 위상 제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소벤처기업인증원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출자해 설립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적 전문 인증ㆍ평가기관으로 ISO 인증 보급, 인증 기업 교육·훈련 및 인증 심사원 양성 등 교육 서비스 제공, ESG 경영 수준진단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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