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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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2024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종합 설명회를 오는 11일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동시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설명대상은 2024년 중소벤처기업부 전체 사업(총 예산 14조9000억원)으로 이차보전·보증 등을 통한 추가 지원을 포함하면 30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올해는 기업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생방송(유튜브) 중계, 찾아가는 설명회, 수요자 맞춤형 사업공고 사전 안내 등 중소기업 정책 고객의 입장에서 손쉽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한 것이 주요 특징이다.

한편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중소기업인을 위해 ’24년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와 사업 설명회 영상을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및 기업마당 누리집에 게시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11일 오후 2시에 열리는 종합설명회는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 주관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금융(융자·보증), 기술개발, 창업, 수출 등 주요 분야별 지원사업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도 배포한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중소기업지원 사업수행기관 담당자가 직접 사업을 설명하고,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해 세부 지원내용, 사업 신청 방법 등에 대한 기업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당일 현장에 참석하지 못하는 중소기업인은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지원정책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으며, 시청 중 궁금한 사항을 댓글로 질의하면 추후에 기업마당 Q&A를 통해 답변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생업으로 종합 설명회 참석이 어려운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을 위해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설명회도 지방청별로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고금리와 경기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금융 안전망 강화 정책을 중심으로 설명회 프로그램을 구성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설명회 지원을 희망하는 정책고객(소상공인·자영업자·기관·단체 등)은 전국 13개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문의하여 신청하면 된다.

또 지원사업 정보 취득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해 기업마당에서 중앙·지자체의 지원사업 정보를 통합 제공 중이다. 이에 더해 지방 중소벤처기업청에서는 지역 소재 기업에게 지원사업 공고를 기업규모, 업종 등을 고려하여 사전에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지원사업 정보를 이메일로 제공받고자 하는 경우 기업마당 회원으로 가입하여 뉴스레터 수신을 신청하면 매일 주요 사업공고를 제공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11일 종합설명회를 시작으로 소상공인·자영업자 중심의 찾아가는 설명회도 2월까지 병행하는 등 연초에 현장을 중심으로 주요 지원사업을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어내고 나아가, 우리경제의 주축으로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 뛰겠다”며 “이번 종합설명회가 중소기업인들에게 최대한 많이 전달하고 경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종합 설명회, 찾아가는 설명회 및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안내 책자에 관심 있는 중소기업인은 가까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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