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기 ‘트렌드코리아 2024’ 강연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하는 모습.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이하 메인비즈협회)는 10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128회 굿모닝CEO학습’을 개최했다. 이날 강연대에 오른 김난도 서울대학교 교수는 ‘트렌드코리아 2024’ 강연을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했다.

이번 굿모닝CEO학습은 갑진년 새해를 맞이해 강연 전 회원사와 임직원 상호 간 신년 인사 및 신년 축하 떡 케이크 커팅과 함께 시작됐다.

김 교수는 2024년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의 눈에 마지막 점을 찍는 화룡점정을 의미하는 ‘DRAGON EYES’를 주제로, ▲분초사회 ▲호모 프롬프트 ▲육각형인간 ▲버라이어티 가격 전략 ▲도파밍 ▲요즘남편 없던아빠 등 10대 소비 트렌드의 흐름과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그는는 "펜대믹 이후 더욱 커져가고 있는 불확실성의 허들을 어떻게 뛰어넘을 것인가가 관건"이라며 "위기와 기회가 교차하는 상황에서 가볍게 뛰어넘는 자와 걸려 넘어지는 자의 구분이 명확해질 것으로 보이며, 그 차이는 역시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에 달려있고, 그 첫 출발은 지금 어떤 트렌드가 생성되고 있는가를 아는 것이다”고 강조했다.

석용찬 메인비즈협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 주요 활동 및 새로운 사업을 소개하고 “새해에도 근로시간 유연화, 중대재해처벌법 등 중소기업을 옥죄는 불합리한 킬러규제가 합리적으로 개선돼 우리 중소기업들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고 경영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며 “협회는 앞으로도 회원사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스케일업을 위해 ‘생산성 향상’ ‘ESG경영’ ‘탄소중립’ ‘디지털전환’ ‘글로벌화’를 선도하는 경영혁신 플랫폼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어 “오늘 강연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읽고 불확실성의 허들을 뛰어넘기 위한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을 키우는 소중한 인사이트를 얻길 바란다”며 “갑진년 청룡의 해, 상상의 동물 청룡의 놀라운 상상력과 지혜로 모든 어려움을 뚫고 용 그림의 마지막을 완성하는 화룡정점의 새로운 한 해, 값진 한 해를 만들길 바란다”고 새해 인사를 전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