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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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메이커(제조창업) 저변 확대와 창업 촉진을 위해 메이커 지원 역량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 협업형(컨소시엄) 주관기관을 16일부터 내달 13일까지 모집한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현재 전국에 약 200여 개소가 운영중이며, 3D 프린터, 레이저 커터 등 제조 장비를 활용하는 제조창업 중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비용과 부담이 낮아 쉽게 도전할 수 있는 ‘캐주얼 창업’ 중심의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될 협업형 메이커 스페이스는 3개 기관이 1팀으로 구성되며, 캐주얼 창업자 육성을 위해 양질의 메이커 교육, 시제품 제작, 제품화 등 각자의 강점을 살린 협업프로그램 운영한다. 이들은 연간 사업운영비를 최대 6억원 지원받을 예정이다.

박은주 중기부 창업생태계과장은 “협업랩 사업은 시제품 제작 등에 전문성과 사업 운영경험을 갖춘 메이커 스페이스의 역량을 활용해 제조 창업자를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메이커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갖춘 지역 창업가들이 손쉽게 창업에 뛰어들 수 있도록 캐주얼 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협업형 주관기관은 2018~19년 메이커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협약기간이 종료된 기관 또는 제조창업 지원 역량을 갖춘 기관(기업) 등 모두 참여가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 또는 K-스타트업 누리집 내 사업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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