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LG전자
LG전자가 실내 공기를 더욱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왼쪽)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흡입된 공기 속 세균과 바이러스까지 없애주는 ‘UV살균 공기청정’을 더한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와 에어로타워 신제품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LG전자는 코로나19 이후 바이러스에 민감한 고객이 많다는 점과 공기청정기에 공기를 살균하는 기능이 탑재되길 원하는 고객 의견 등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신제품에 UV살균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하게 됐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360˚ 공기청정기 UV살균’은 LG 공기청정기 가운데 처음으로 흡입된 공기를 UVC(자외선)로 살균하는 방식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신제품 하단 중앙부에 UVC LED 램프를 탑재해 토출하는 공기 자체를 살균해 위생을 강화했다.

신제품은 제품 하단으로 흡입한 공기를 G 필터에 통과시켜 극초미세먼지와 생활냄새의 원인이 되는 암모니아, 포름알데히드, 톨루엔 등 5대 유해가스를 걸러준다. 새로운 UV살균 기능은 필터를 거친 공기 속 부유 세균과 부유 바이러스를 제거한다.

신제품은 한국오존자외선협회로부터 ‘공기살균청정기’로 ‘PA인증’을 획득했다. 한국오존자외선협회는 실내 공기질 관리를 위해 소비자가 신뢰성 있는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공기살균 제품의 성능을 심사해 PA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고객은 기본 탑재된 공기청정 G 필터에 원하는 기능을 강화하는 특화 필터를 추가로 적용하면 공기질을 다양한 목적에 맞게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특화 필터는 ‘펫 특화필터’, ‘새집 특화필터’, ‘매연 특화필터’, ‘유증기 특화필터’, ‘알레르겐 특화필터’가 있다.

신제품의 ‘인공지능(AI) 플러스’ 기능은 제품이 알아서 공기질을 분석해 동작 세기를 조절하며 효율적으로 운전한다. 기존 인공지능 모드 대비 소비전력을 최대 51.2% 절약할 수 있다.

‘LG 퓨리케어 오브제컬렉션 에어로타워 UV살균’도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과 동일하게 UV살균된 청정 공기를 밖으로 내보낸다. 추울 때는 온풍, 더울 때는 선풍으로 설정할 수 있다.

고객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운동 모드’, ‘펫 모드’, ‘베이비 모드’, ‘절전 모드’ 등 에어로타워의 7가지 생활 맞춤 모드를 LG 씽큐 앱에서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360˚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이날 출시된다. 에어로타워 신제품도 이달 내 출시될 예정이다. 공기청정기 가격은 필터 종류에 따라 출하가 기준 199만원~207만원, 에어로타워는 출하가 기준 134만원이다.

신제품은 구독으로도 이용 가능하다. 계약기간은 3년부터 6년까지 선택할 수 있고 월 구독료는 계약 기간과 옵션에 따라 다양하다. 구독을 신청하면 기본적으로 12개월마다 필터를 배송 받는다. 케어 매니저의 주기적인 제품 관리가 필요하면 추가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이재성 LG전자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 부사장은 “실내 공기의청정과 위생을 더욱 강화하는 혁신적인 공기질 관리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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