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신계약 CSM 2조5412억…전년비 58%↑

한화생명은 지난해 누적 당기순이익(연결 기준) 전년 대비 1.2% 증가한 8260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새 회계기준인 IFRS17 가이드라인 적용 및 소급 재결산에도 견고한 이익 체력을 견지했다"고 했다.

신지급여력비율(K-ICS)은 금리 상승 상황에서도 지속적인 신계약 CSM(보험계약마진) 유입에 따른 가용자본 확대 등으로 183%의 안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보험료를 연기준으로 환산한 개념)는 보장성 상품 중심의 매출 확대를 바탕으로 3조2631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52% 늘었다.

보장성 APE도 인기 상품인 '시그니처암보험 3.0'과 'The 걱정없는 치매보험' 등 상품 매출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14% 증가한 2조4466억원을 기록했다.

연간 신계약 CSM은 고수익성 일반보장 상품 판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한 결과 2조5412억원으로 전년보다 58% 증가했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영업조직 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한화생명의 영업조직 자회사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의 FP(보험설계사) 수는 2만7172명으로 2021년 인원인 1만8535명에 비해 47% 증가했다.

GA(법인보험대리점)업계 1위인 한화생명금융서비스는 당기순이익 689억원을 기록하며 흑자 전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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