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중기부
사진/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스타트업, 중소기업의 참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로 37회를 맞이한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에서 주관하는 세계 최대규모의 이동·정보통신 산업 대표 전시회다.

중기부는 혁신 기술과 제품을 보유한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대·중소기업 동반진출 지원사업’을 통해 통신분야 대기업인 SK텔레콤, KT와 협업해 이번 MWC2024 전시관 내 스타트업·중소기업 부스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4YFN관에 ‘SK텔레콤-스타트업 동반진출관’을 통해 15개 스타트업의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4YFN(4 Years from Now)은 향후 4년 뒤 MWC 본 전시에 참가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닌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해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창업을 돕기 위한 스타트업 전용관이다.

KT는 부스 인 부스(Booth in Booth)형태로 KT 전시관 내 중소기업 5개사의 파트너스관을 조성했다.

SK텔레콤과 KT는 중소기업의 전시회 참여지원과 함께 해외 판로 확대 등 수출마케팅 활동도 지원한다.

또 중기부는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을 통해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아기유니콘 10개사의 참여를 지원한다.

‘아기유니콘 육성사업’은 혁신적 사업모델과 성장성을 검증받은 유망 창업기업을 발굴해, 예비 유니콘기업(기업가치 1500억원 이상)으로 집중 육성하는 사업으로, 선정 기업 중 글로벌 역량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별 부스, 영문 기업 소개자료, 바이어 미팅 등을 지원했다.

참여한 기업 중 비트센싱은 4YFN관에서 진행하는 Pitching Top5에 선정되고, 에어스메디컬은 Pitching Top50에 선정되어 글로벌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전시회 개막날인 26일 MWC 2024에 참가한 참여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부스를 방문해 격려하고, KT 파트너스관에 참여한 중소기업과 간담회를 열어 정부의 수출 지원 방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