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부산 포항의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이 선착순 분양을 진행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은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양덕동 산261·235번지 일원(포항환호공원 1, 2블록)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3층~지상 최고 38층, 총 20개 동, 총 2994가구(1블록 1,590가구, 2블록 1,404가구)로 구성된다. 블록별 가구 수는 1블록 ▲59㎡ 302가구 ▲84㎡ 994가구 ▲101㎡ 294가구이며, 2블록은 ▲59㎡ 364가구 ▲84㎡ 747가구 ▲101㎡ 293가구다. 이 중 1, 2블록 59㎡타입은 전체 분양이 완료됐고, 101㎡타입 경우 일부 세대만 분양 가능하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12월 기준 1㎡당 전국 아파트 평균 분양가는 526만1000원으로 2021년 427만9000원과 비교해 2년 사이 98만2000원(22.95%)이나 상승했다. 이를 전용면적 84㎡로 환산하면 약 4억7069만원에서 5억7871만원으로 1억원 넘게 상승한 것이다.
이런 가운데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의 3.3㎡당 평균 분양가는 1410만원으로 최근 포항 도심권에 공급된 단지들 대비 저렴하게 책정됐단 평가다.
단지에는 입주민 전용 38층 스카이라운지와 게스트하우스를 전용엘레베이터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우나(남, 여), 다목적실내체육관, 스크린골프장 등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된다. 북카페, 작은도서관, 스터디룸, 다함께 돌봄센터 등 입주민 자녀들을 위한 시설도 조성될 예정이다.
교통 인프라를 살피면 새천년대로, 삼호로, 소티재로, 영일만대로 등을 통해 포항 전역을 빠르게 갈 수 있으며 포항고속버스터미널, KTX 포항역 등도 인근에 있어 전국 각지로 이동이 쉽다. 단지에서 도보로 해맞이초에 갈 수 있고 항구초, 대도중, 환호여자중 등 다수의 학교도 가깝다. 특히 반경 2km 안에 양덕동과 두호동 일대 학원가도 밀집해 있다.
이 밖에도 하나로마트, 죽도시장,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이마트 등 쇼핑 시설은 물론 시티병원, 포항시립미술관, 롯데시네마, 경상북도교육청문화원, 실개천거리도 가깝다.
포항시 내 이차전지 국가첨단전략 특화단지가 지정되며 개발호재로 인한 기대감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