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자산운용 "디폴트옵션 자문형 BF 중 1위"

사진/신한자산운용
사진/신한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이 디폴트옵션의 한 축인 BF(밸런스펀드)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8일 신한자산운용에 따르면 '신한밸런스 프로 적극형' 펀드는 6개월 성과 10.05%로 자문형 BF 중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과를 올렸다.

퇴직연금 사전지정운용제도(디폴트옵션) 가입 펀드 수탁고가 도입 14개월 만에 1조원을 넘어섰다. 이 중 TDF를 제외한 BF(밸런스펀드)는 9개 운용사가 26개 상품을 운용 중이며 수탁고 2000억원을 넘어섰다.

특히 올해에만 BF유형으로 900억원 이상 순유입 될 정도로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신한 밸런스프로 적극형은 BF 자문형으로 3개월 수익률 8.6%, 6개월 수익률 10.05%를 기록하며 모든 구간에서 수익률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다양한 전략과 운용구조를 활용하고 있는 BF유형 중에서도 자산운용사의 운용역량과 증권사 등의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자문형 BF는 디폴트옵션 시장에서 새로운 투자유형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투자자의 은퇴 시점을 목표로 그에 따라 자산배분의 변화를 주는 TDF(타켓데이트펀드)에 비해 BF유형은 사전에 정해진 위험수준에서 자산배분이 이뤄지기에 퇴직연금 가입자의 위험성향에 맞는 최적 포트폴리오 구성한다는 측면에서 매력적인 상품이다.

신한 밸런스프로 시리즈는 적극형과 중립형 2종으로 출시됐으며 신한자산운용의 펀드 운용역량과 신한투자증권의 투자 포트폴리오 자문서비스가 결합된 펀드다.

신한투자증권 자문 프로세스를 통해 경기, 시장, 위험을 고려한 자산군 투자의견과 단기, 중기, 장기 투자 비중을 결정한다. 이에 신한자산운용은 위험 허용 한도 내에서 최종 포트폴리오를 도출한다.

글로벌 자산배분모델을 통해 전 세계 채권, 주식 및 대체투자 관련 국내외 상장지수펀드(ETF)등을 기반으로 적극적 자산배분을 시행하며 시장 전망 변화, 하위펀드 성과 부진, 운용전략 변경 등 이벤트 발생 시 정기 및 수시 리밸런싱을 통한 체계적 대응을 통해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추구하는 점이 핵심 운용전략이다.

신한자산운용 관계자는 "신한 밸런스프로 시리즈는 사전에 정해진 변동성 내에서 적극적 자산배분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안정적 초과성과를 추구하는 퇴직연금 전용 상품이다"라며 "수익률뿐만 아니라 투자자의 위험 성향에 맞는 상품을 제공해야 하는 디폴트옵션 특성에 가장 적합한 운용구조의 상품으로 자산배분형 펀드를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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