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최고 29층·9개동·전용면적 59∙84㎡ 총 994가구 규모

더샵 금정위버시티 투시도
더샵 금정위버시티 투시도

분양 시장에서 옥석 가리기가 심화되며 입지 경쟁력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가운데 신흥 주거타운 단지에 대한 선호도가 오르고 있다. 선호도가 높은 대단지로 조성되는 데다, 신식 설비와 풍부한 배후수요 등  여러 강점을 두루 보유해서다.

부산의 대표적인 전통 주거지에서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를 앞둔 금정구가 대표적인 사례로 꼽힌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부산광역시 금정구에서는 포스코이앤씨가 공급하는 '더샵 금정위버시티'가 이날 견본주택을 연다. 금정구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더샵 아파트다.

단지는 부산광역시 금정구 부곡동 200-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9개동, 전용면적 59∙84㎡ 총 99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조합원 물량이 686가구이며, 일반분양분으로 308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타입별 일반분양 가구 수는 ▲59㎡A 59가구 ▲59㎡B 30가구 ▲84㎡A 113가구 ▲84㎡B 106가구다.

단지가 들어서는 금정구에서는 최근 대규모 주거정비사업이 속도를 내며 빠르게 신흥 주거타운으로 변모하고 있다. 시공사 선정을 마친 서금사 재개발 A∙5∙6구역(9,791가구, 예정)을 필두로 부곡2재개발, 구서∙남산∙청룡 재건축, 가로주택정비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완료 시에는 약 1만9000가구의 대규모 주거타운이 조성돼 주거 인프라가 한층 개선될 전망이다.

인근에서는 센텀 테크노빌리지, 센텀2지구 도시 첨단산업단지 등 부산 경제를 이끌어갈 신성장동력이 개발 중으로, 일대 가치 상승과 시너지 효과도 예상된다.

교통 입지를 살피면 1호선 장전역까지 도보 7분대면 도달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기도 하다. 장전역에서 1호선 이용 시 서면역까지는 10개 역, 부산종합터미널이 위치한 노포역까지는 5개 역이면 도달할 수 있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 시 인근 구서IC를 통해 경부고속도로에 진입할 수 있으며, 부산을 관통하는 중앙대로와 윤산터널, 산성터널을 통해 부산 내외 어디든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도보거리에 부곡초가 위치해 안전한 통학환경을 기대할 수 있고, 금양중, 동래여중, 동래여고, 부산사대부고, 부산예고 등 학군도 가깝다.

이외에도 금정구청, 금샘도서관, 하나로마트, 이마트, NC백화점 등 생활 인프라와도 인접했다. 단지를 나서면 바로 마주할 수 있는 윤산 생태숲과 등산로를 통해 녹지에서 휴식과 여가, 운동도 가능하다.

설계를 살피면 4Bay,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요 선호도 높은 공간 구성의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대단지인 만큼 어린이물놀이장, 펫가든, 페르마타 가든, 초화가든, 골프연습장, 북카페(작은도서관), 코인세탁실 등 풍부한 조경과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됐다.

부산광역시의 출산장려 정책인 ‘아이∙맘 부산플랜’ 혜택이 적용되는 단지기도 하다. ‘아이∙맘 부산플랜’은 다자녀,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중 일부 가구에 한해 공급금액의 5%를 잔금에서 할인해 공급하는 정책이다. 이 단지에서는 다자녀 특별공급 150가구, 신혼부부 특별공급 100가구 총 250가구에 적용될 계획이라 실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오픈 이후 일정은 내달 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5일 1순위, 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고, 13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정당계약은 같은 달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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