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I동국실업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액을 달성하며 영업이익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2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KBI동국실업은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글로벌 판매 증대에 힘입어 매출액 6511억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을 흑자로 전환시켰다.

별도기준인 국내 매출액 4344억원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 359억원이 증가했다.

아이오닉 등 전기차 판매호조와 팰리세이드, 쏘나타, 그랜저, 제네시스, K3, 쏘렌토 등 지난해 현대기아차의 연속된 히트 차종에 힘입어 고객사 공급 물량이 증가한 것이 매출 확대를 견인했다.

아울러 연결재무제표에 포함된 본사 및 해외자회사들도 안정된 성장을 이뤘다.

KBI동국실업 관계자는 “꾸준한 R&D 투자와 원가절감의 성공으로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모두 흑자를 기록했다”며 “올해도 흑자 기조를 유지하기위해 국내 및 해외자회사의 공격적인 투자, 생산CAPA증대, 마케팅을 통해 고객사 수주 물량의 안정적인 확보에 집중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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