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와 코트라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HAI 헬리엑스포 2024(이하 헬리엑스포)에서 한국홍보관을 운영하고, 우리 방산기업과 주요 바이어간 상담회를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헬리엑스포는 헬리콥터와 무인항공기 관련 소재·부품·장비와 솔루션 시장을 선도하는 세계적인 전시회로 올해에는 ▲보잉 ▲벨 ▲록히드마틴 등 90여 개국에서 600개 이상의 업체가 참여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코트라는 항공기 부품·소재와 드론·무인기 분야에서 높은 기술 역량을 갖춘 중소·중견기업 10개사를 선정해 홍보관을 운영했다. 주요 체계기업을 포함한 약 160개의 유력 바이어를 발굴해 사전 매칭을 진행했고, 전시회 현장에서는 총 147건의 일대일 상담을 실시했다.

김호성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지원센터 김호성 센터장은 “전 세계 국방비 지출액의 약 4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항공 분야 글로벌 공급망 진입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트라는 이번 한국홍보관 운영 이후에도 참가 기업의 상담 결과가 가시적인 계약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하는 한편, 한국 방산·보안 수출 종합상담회(KODAS) 초청 등을 통해 후속 상담이 이뤄지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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