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년 3월 말 서비스 개시 후, 국제수준 서비스 품질 인정

박항식 교과부 과학기술정책관(왼쪽), 천정기 BSI-KOREA(영국표준협회) 대표이사(오른쪽)

교육과학기술부는 지난 3월 말부터 대국민 서비스를 개시한 국가R&D정보지식포탈 ‘NTIS’에 대해 국제표준 ISO 20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O 20000 인증은 국제인증기구인 BSI(영국표준협회)에서 IT서비스에 대한 체계적인 운영 및 관리 등을 심사하고 부여하는 것으로, 인증 획득 과정을 통해 △ 운영 중인 IT서비스 프로세스의 효과성 증가 △ 고객에게 제공하는 IT서비스 품질의 객관적 평가 △ 최상의 업무처리방식에 부합하고 고객의 요구사항을 만족시키는 IT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진다.

NTIS는 공공기관 최초로 기획부터 모니터링단계까지 업무프로세스와 서비스체계를 정의한 NTIS 표준운영절차(SOP)를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범부처 R&D정보관리업무에 적용·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ISO 20000 인증 과정을 통해 국제표준에 맞도록 한 단계 업그레이드됨으로써 NTIS서비스에 대한 국제적 신뢰도를 확보하였다는데 그 의의가 크다.

이번 ISO 20000 인증획득으로 ’08년까지 연계를 완료하게 된 NTIS 참여부처(15개 부처·청)의 국가R&D정보 업무가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되어 행정 효율화 도모는 물론, 범국가 차원에서 데이터품질 및 신뢰성이 크게 제고될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범부처 공동으로 운영의 안정성과 서비스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서비스 수준을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고객(국민) 만족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박항식 과학기술정책기획관은 “NTIS서비스체계에 대해 국제인증기관으로부터 검증 받아 서비스에 대한 객관적 신뢰도를 확보하게 되었고,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가R&D지식포털로서의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프로세스 및 품질개선을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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