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설치 전시 작품 공개

렉서스가 인터랙티브 설치 전시 작품 '타임’(TIME)'과 함께한 작가들(사진 왼쪽부터 마르얀 판 아우벨, 요시모토 히데키, 시부야 케이이치로). 사진/렉서
렉서스가 인터랙티브 설치 전시 작품 '타임’(TIME)'과 함께한 작가들(사진 왼쪽부터 마르얀 판 아우벨, 요시모토 히데키, 시부야 케이이치로). 사진/렉서

렉서스가 올봄 개최되는 세계 최대 디자인 행사인 밀란 디자인 위크에서 인간 중심의 디자인 미래를 조명하기 위해 세계적인 디자이너 두 명이 만든 한 쌍의 독창적인 인터랙티브 설치 전시 작품인 '타임’(TIME)'을 전시한다.

8일 렉서스에 따르면 타임은 미래 디자인이 개개인에게 맞도록 자연스럽게 진화하고 예측하는 과정에서 '소프트웨어 정의 하드웨어(software-defined hardware)' 시대가 개인 맞춤형 경험의 가능성을 무한히 확장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지 탐구한다.

전시는 동일한 장소에서 두 개의 설치 작품으로 나누어 진행된다. 탄젠트(Tangent) 소속 요시모토 히데키의 실내 전시 '비욘드 더 호라이즌(BEYOND THE HORIZON)'은 소프트웨어를 통해 무한하게 진화하는 차세대 모빌리티의 세상을 표현하는 동시에 시부야 케이이치로의 음악과 어우러지며 관람객을 몰입시킨다.

외부 공간에 전시될 예정인 마르얀 판 아우벨의 '8 미닛 20 세컨즈(8 Minuets 20 Seconds)'는 렉서스와 함께 탄소중립 미래를 위한 새로운 디자인과 기술을 개척해 나가기 위한 의지를 표현했다.

두 작품은 모두 차세대 렉서스 BEV인 LF-ZC(Lexus Future Zero-Emission Catalyst)와 함께 전시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시너지 효과가 어떻게 자동차 경험을 재정의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

렉서스는 약 20년 동안 밀란 디자인 위크 전시회에 정기적으로 참가하면서 관람객에게 몰입감을 선사하기 위해 여러 선구적인 디자이너, 아티스트들과 협력해 왔다. 전세계적으로 존경받는 아티스트인 필립 니그로(Philippe Nigro), 후지모토 소우(Sou Fujimoto), 리조마틱스(Rhizomatiks), 거메인 반스(Germane Barnes), 수치 레디(Suchi Reddy) 등과 협업한 바 있다.

타임은 오는 4월 16일부터 21일까지 밀란의 명소인 토르토나 디자인 지구에 있는 수퍼 스튜디오 피우(Superstudio Più)의 아트 포인트와 아트 가든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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