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는 오는 11일 지역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17개 광역자치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지역특화 프로젝트 레전드 50+(이하 레전드 50+)의 6개 지원사업에 대한 통합공고를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 통합공고는 레전드 50+에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13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6개 지원사업의 예산규모(2024년 2780억원, 3년간 약 8400억원), 지원사업별 공고 추진 일정 및 신청 방법 등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레전드 50+ 참여기업에게는 다양한 우대사항이 적용된다. 일례로 혁신바우처 사업에 신청하면 현장평가 등의 ‘진단·평가’가 생략되고, 신청자격도 완화되어 매출액 기준(3년 평균 120억원 이하 소기업)을 적용받지 않는다.

정책자금의 경우는 선정평가 시 가장 높은 허들로 여겨졌던 정책우선도 평가를 면제받게 되고, 기업심사 단계에서 제출서류도 29개에서 15개로 대폭 간소화된다.

이 외에도 창업중심대학, 스마트공장, 지역주력산업육성 등에서 서류평가가 생략되어 레전드 50+ 참여기업들이 한결 가벼운 마음으로 지원사업을 신청할 수 있게 되었다.

6개 지원사업의 추진 일정은 사업별로 다소 상이하나 지원사업 개별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 신청은 지원사업별 전담기관 관리시스템에 접속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지원사업 통합공고의 세부 내용은 중소벤처기업부 누리집과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지원사업별 신청·평가 및 지원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은 지원사업 전담기관에 문의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참여기업(1354개사)들은 주관기관을 통해서도 지원사업 내용 및 일정 등을 안내받을 수 있다.

김우중 중소벤처기업부 지역기업정책관은“레전드 50+프로젝트에 참여하는 1354개사가 3년 후 지역경제를 견인할 선도기업으로 튼실히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