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케미칼이 글로벌 ESG 평가 기관에서 기후 변화 대응과 수자원 보호 노력을 인정받았다.

SK케미칼은 지난 13일 열린 '2023 CDP 기후변화 대응·물 경영 우수기업 시상식'에서 탄소경영 섹터 아너스상(원자재 부문)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CDP는 지난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비영리 기관이다. 주요 상장 혹은 비상장기업의 ▲기후변화 ▲물 안정성 ▲생물다양성 등 환경관련 경영정보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현재 90여개 이상의 국가가 공개하는 환경 정보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기능하고 있다. 지속가능성 평가 지수 중 가장 신뢰성이 높다고 평가되기 때문에 MSCI·DJSI 등 주요 ESG 평가기관의 환경 관련 데이터 소스로 활용되고 있다.

국제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DP)에 따르면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변화대응 부문 A- 등급·수자원관리 부문에서 A-등급을 받았다. 

특히 수자원 부문은 수자원 관리를 위한 취수량과 용수 재활용량·수질오염 지표 등 목표를 수립·공개해 지난해 대비 등급이 두 단계 상승했다.

SK케미칼은 지난해 기후·수자원 관련 리스크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 리스크·기회에 대한 대응 전략을 강화하며 재무 영향 분석 다각화에 나섰다.

또한 이런 노력을 지속가능경영보고서와 TCFD 보고서 등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