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현 E-코너 모듈
삼현 E-코너 모듈

자동차 부품 업체 삼현이 3월 넷째주(18~22일)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17일 증권가에 따르면 1988년 설립된 삼현은 모터, 제어기, 감속기 설계 기술을 갖추고 이를 일체로 통합한 모션 컨트롤 시스템을 공급하는 기업이다.

삼현은 모터와 제어기, 감속기를 통합해 단일 모듈 제품을 구현하는 것을 넘어 고출력, 고정밀, 컴팩트화한 '3-in-1 통합 솔루션' 시스템을 제공한다.

타사의 경우 모터, 제어기, 감속기 가운데 하나의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한다면 삼현은 단위 제품 통합화 기술 및 자동화·무인화 기반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고 삼현 측은 설명했다.

또한 삼현은 글로벌 최고 권위로 인정받는 소프트웨어 인증 'A-Spice CL2 인증'을 2022년 취득해 기업의 제어기 소프트웨어 분야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

삼현은 이 같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1조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했다. 세부적으로 모빌리티 부문의 수주 잔고는 7787억원, 스마트 방산 부문은 1610억원, 로봇 부문은 663억원이다.

삼현의 2023년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은 727억원, 영업이익은 80억원이다.

한편 지능형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운영 플랫폼 전문기업 이노그리드는 18일까지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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