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C이테크건설은 20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열린 제42기 주주총회를 거쳐 사명을 'SGC E&C(이앤씨)'로 변경했다.

SGC E&C는 신규 사명에 대해 엔지니어링(Engineering)과 건설(Construction)의 영문 앞 글자를 딴 것으로 'EPC 경쟁력을 통한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 도약'이라는 포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및 결손금처리계산서(안), 이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 감사 보수한도, 주당 750원의 현금배당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승인됐다.

대표이사로 신규 선임된 이창모 사장은 사업 부문 총괄을 맡기로 헀다.

이우성 SGC E&C 대표는 "올해는 신규 사명과 함께 해외 사업 영역을 확대하며 글로벌 설계·조달·시공(EPC) 선도 기업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며 "국내에서는 안정성 기반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기업 가치를 한층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