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워더 전환과 영업력 확대를 도와주는 솔루션이 출시됐다.

국내 최대 수출입 물류 플랫폼 기업 트레드링스는 21일 ‘ShipGo Plug-in(쉽고 플러그인)’을 공식 발표했다. 쉽고 플러그인은 트레드링스의 E2E(End to End) 가시성 솔루션 ShipGo(쉽고)의 핵심 기능을 포워딩 업체에 맞게 개발한 자동화 솔루션이다. 디지털 포워더로 손쉬운 전환을 도와주고, 업계의 오랜 고질병이던 비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개선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고객들의 니즈가 복잡하고 다양해짐에 따라 포워딩 업계에서는 디지털 포워더로의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다. 특히, 물류 시장에 대한 기피 현상과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으면서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영업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디지털 포워더로 전환은 이러한 변화에 적응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필수적인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쉽고 플러그인은 디지털 포워더로 빠르고 성공적인 전환을 도와주는 솔루션이다.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자동화된 화물 관리, 실시간 위치 추적 및 ETA 제공, 사전 딜레이 예측 등 시장의 호평을 받는 ShipGo(쉽고)의 핵심 기능을 포워딩 업체에 맞게 개발함으로써,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자동화하고, 높아진 고객의 니즈에 부합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여 영업력을 확대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먼저 쉽고 플러그인은 고객사와 포워딩 담당자 모두가 선호하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포워딩 업체의 홈페이지에 간편하게 설치하는 방식으로 구동되며, 이후 고객사에게 화물의 B/L 번호만 제공하면 고객사는 언제든지 포워딩 업체의 홈페이지에서 화물의 실시간 위치 상태를 조회할 수 있다.

쉽고 플러그인의 간편한 사용 방식은 포워딩 담당자의 불필요한 반복 작업을 줄여줄 뿐 아니라,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여 지속적인 영업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돕는다. 포워딩 담당자는 매일 아침 고객사의 화물의 위치 정보를 확인하고, 이를 분석한 리포트를 제공하는데 많은 리소스를 들이고 있다. 쉽고 플러그인은 이러한 화물 관리 작업을 모두 자동 처리한다. 화물의 위치 정보 외에도 이동 로그, 도착 예정 시간(ETA) 등 화물 모니터링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종합적으로 제공해 동시에 여러 수출·수입을 진행하는 대기업 및 중견 기업에도 영업력을 확대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한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그동안 트레드링스는 ‘디지털 전환은 쉬워야 한다’는 가치 안에서 수출입 기업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며 “이번 쉽고 플러그인을 통해 포워딩 업체들이 쉽고 편리하게 디지털 포워더로 전환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트레드링스는 최근 예멘 후티 반군의 위협으로 홍해 무역 항로에서의 불안이 지속되면서 수출입 화물의 위치 확인이 중요해지고 있는 포워딩 업계를 돕기 위해 이번에 출시한 쉽고 플러그인을 한시적으로 무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포워딩 업체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접수 및 자세한 내용은 트레드링스 홈페이지(www.tradlin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