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코엑스 SFAW2024서 바뀐 제조 솔루션 한눈에
에이딘로보·한솔PNS·다임리서치 등···대기업도 참여

사진/에이딘로보틱스
사진/에이딘로보틱스

인공지능을 활용한 스마트공장 자동화에 제조업 트렌드가 변화한다. 단순 자동화를 넘어 인공지능을 접목해 유기적인 프로세스를 완성한 AX(AI Transformation)이다. 

22일 제조업계에 따르면 삼성동 코엑스에서 오는 27일 아시아 대표 스마트공장 자동화산업 전문 전시회 '2024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이하 SFAW 2024)이 사흘간 열린다. 

참가 업체들은 혁신적인 AI 기술을 바탕으로 빠르게 진화하고 있는 제조산업 생태계를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산업 자동화 키워드가 5G 및 클라우드 등 ICT 인프라를 기반으로한 DX(Digital Transformation)에서 AX로 변화하고 있다. 이는 제조AI 열풍으로 이어지고 있다.

제조AI를 접목한 '스마트공장 솔루션'에 주력하는 중소기업들이 출격한다. 에이딘로보틱스는 AI 비전 알고리즘을 바탕으로 물류용 로봇 피킹 솔루션을 전시한다. 

이윤행 에이딘로보틱스 대표는 "국내 연구진들부터 로봇 제조업체까지 고객 니즈에 가장 부합하는 최적의 맞춤형 솔루션을 현장에서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조, 플랜트, 화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산업별로 특화된 IT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IT전문기업 한솔PNS도 참여한다. 한솔PNS는 스마트팩토리 및 DX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는 한솔그룹 계열사다.

이번 전시에서 한솔PNS는 ▲스마트팩토리(MES, QMS, WMS, 제조AI) ▲환경안전보건관리(ESH) ▲설비자산관리(PAM) ▲ERP구축/운영 ▲RPA(Robotic Process Automation) ▲ICT 인프라(서버, 로봇) 등 제조 및 IT 운영에 필요한 토탈 DX 솔루션을 소개하고 시연할 계획이다.

제조 분야에 특화된 AI 기술을 통해 현장 변수에 대한 해결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전사적자원관리(ERP), 반복적인 업무를 자동화하여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개선하는 로봇프로세스자동화(RPA), 작업자와 생산현장을 지원하는 로봇, AI훈련 및 딥러닝에 활용 가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서버도 소개한다.

사진/다임리서치
사진/다임리서치

반도체, 2차전지 등 이송로봇 AI협업 지능 소프트웨어의 판매업체인 다임리서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ROP)를 선보인다. 

ROP는 ▲자율화 공장 구축을 위한 시스템의 설계 자동화 솔루션 ▲이기종 로봇(AGV, AMR, OHT 등)의 통합 관제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솔루션 ▲로봇의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여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높여주는 건강 모니터링 솔루션을 통합한 AI와 디지털트윈 기반의 제조 공장 구축 운영 플랫폼이다.

장영재 다임리서치 대표는 "대한민국이 제조 강국으로 재도약을 하기 위해서는 독일 지멘스와 같은 세계적인 제조 소프트웨어 기업이 한국에도 있어야 한다"며 "다임리서치가 대한민국 제조 소프트웨어의 대표주자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제조혁신 대기업들도 이번 산업전에 참가한다. 한화로보틱스, LS일레트릭스, 포스코DX 등 빅데이터, AI, 클라우드컴퓨팅 등 다양한 스마트 공장 솔루션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SFAW 2024는 코엑스와 한국산업지능화협회,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한국머신비전산업협회 등이 공동 주최한다. 올해 최대 규모인 국내·외 450개사에서 2000개 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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