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준 대한건축자재협회장과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지난 23일 음성 바스엑스포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한건축자재협회
이영준 대한건축자재협회장과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지난 23일 음성 바스엑스포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한건축자재협회

대한건축자재협회와 미주 한인상공회의소가 국내 우수 건축자재 제조사의 미국 진출을 함께 돕는다고 25일 밝혔다.

이영준 대한건축자재협회장과 이경철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장은 지난 23일 음성 바스엑스포 회의실에서 MOU를 체결했다. 이를 통해 양 기관은 미국 내 365일하우징페어 상설전시장 개발과 미주 한인상공회의소 총연합회에서 추진하는 미국 2025 K-GLOBAL EXPO에 참가하기로 합의했다.

이는 지난 7일 이영준 회장과 이경철 회장의 사전 만남 당시 이영준 회장이 제시한 구체적인 제안을 추가 MOU 계약을 통해 확정한 것이다.

국내 우수 건축자재 제조사가 미국으로 수출 판로를 열 수 있도록 미국 내 365일 하우징페어 상설 전시장을 거점으로 삼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이날 총 10여 개 국내제조사 기업을 초대해 제품시연과 함께 미국 진출을 위한 원팀을 결성했다.

조병연 대한건축자재협회 상임이사는 "현재 10여개사를 시작으로 미국에 수출을 희망하는 건축자재 제조사를 올해 안에 관심 기업 300여 개사를 목표로 모집하고 심사를 통해 미국 내 대한민국 건축자재 상설전시장에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세계 400만명, 국내 30만 회원을 보유한 사단법인 한국유스호스텔연맹과 제휴해 109여 개의 유스호스텔 리모델링 사업추진 및 건축자재 상설전시장을 공동추진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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