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점주 배달대행료 결제 '냠냠박스 카드'도 출시

(왼쪽부터)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임표 비씨카드 전무,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씨카드
(왼쪽부터)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임표 비씨카드 전무,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비씨카드

비씨카드는 배달 전문 플랫폼 냠냠박스 운영사 '커넥트9', 전자지급결제대행(PG)사 '페이스토리'와 배달대행료 카드결제 서비스 제휴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전날 오후 서울 신사동 커넥트9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임표 비씨카드 전무, 김정환 커넥트9 대표이사, 장광현 페이스토리 대표이사 등 각 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가맹점에서 배달대행 서비스 이용 시 지불해야하는 배달대행료 결제를 편리하게 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기존 현금 기반 선불금 충전방식에서 이제는 신용카드로 결제가 가능해져 예비창업주 및 소상공인 가맹점주의 원활한 자금 운용이 기대된다.

다음 달 신규 출시하는 '냠냠박스 제휴카드'는 전월 실적 조건과 할인한도 제한 없는 카드로 결제 건당 배달대행료 포함 전 가맹점 1%, 6대 생활 편의 업종(음식점, 편의점, 커피전문점, 대형마트, 백화점, 대중교통)은 최대 1.5% 청구할인을 제공 예정이다.

커넥트9은 지난 2021년 인공지능(AI) 알고리즘 기반 배달플랫폼 냠냠박스 출시 이후 인천, 김포, 고양 등 인천∙경기권에서 활발히 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재 냠냠박스와 제휴한 가맹점은 9000개, 소속 라이더는 3000명에 달한다.

비씨카드 관계자는 "비씨카드는 '소상공인 친화 서비스 제공' 목표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배달대행료 카드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분들이 자금 운용에 어려움이 없도록 다양한 맞춤형 카드 혜택 제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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