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자산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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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자산운용의 'KB온국민TDF 2055(UH)'가 타깃데이트펀드(TDF) 시장에서 탁월한 중장기 성과로 주목받고 있다. 연금투자 상품으로 주로 활용하는 TDF 특성상 중장기 성과는 투자자들의 상품 선택에 있어 특히 중요하다.

KB자산운용은 지난 25일 기준 KB온국민TDF 2055(UH)의 1년, 3년 수익률이 각각 27.26%, 37.15%로 전체 운용사 TDF 중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2017년 출시된 'KB온국민TDF'는 투자자의 생애주기에 따라 포트폴리오를 알아서 조정하는 인덱스형 펀드다. 변동성 장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꾸준히 좋은 성과를 낸 덕분에 지난해 디폴트옵션(사전지정운용제도) 본격 시행 이후 KB온국민TDF로의 자금 유입은 뚜렷한 추세다. 지난달 말 기준 KB온국민TDF 시리즈의 설정액은 1조원을 돌파했다.

현재 KB온국민TDF 시리즈는 KB국민은행과 KB증권을 비롯해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 삼성생명 등 14개 판매사의 19개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내에 편입돼 있다.

지난해 말 기준 KB온국민TDF2055(UH)가 편입된 'KB국민은행디폴트옵션고위험포트폴리오1'의 1년 수익률은 20.01%로 전체 306개 포트폴리오 중 1위를 달성했다.

KB자산운용 관계자는 "KB온국민TDF 시리즈가 우수한 성과를 내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을 견인하고 있다"며 "디폴트옵션 포트폴리오 성과는 분기별로 공시되는데 올해 1분기 성과가 공시되면 KB온국민TDF를 담은 포트폴리오의 수익률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KB자산운용은 보수적인 고객을 위한 패시브 운용 전략의 KB온국민TDF 외에 적극적인 성향을 가진 고객을 위한 액티브 운용 전략의 'KB다이나믹TDF' 시리즈도 운용하고 있다. KB다이나믹TDF 또한 전체 빈티지(2030, 2040, 2050) 1년 수익률이 18%를 웃도는 등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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