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강원도는 춘천시 송암동 의암호에 위치한 일명 ‘붕어섬’에 대규모 태양광발전단지가 완공돼 최문순 강원도지사를 비롯한 장치평 강원솔라 대표이사, 이길구 한국동서발전 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30일 오전 붕어섬 현장에서 준공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도유지인 붕어섬 총 31만여㎡ 부지에 240억원을 투자하여 조성한 6,000㎾ 용량의 태양광발전설비는 일반가정 2,000여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로 연간 7,900㎿h의 청정전력을 생산된다.

강원도는 붕어섬을 관광지로 개발하고자 지난 1993년 호안블럭 등 기반조성 공사를 완료했으나, 환경처리 시설에 따른 규제로 그동안 사실상 방치되어 오던 중 2007년 강원솔라파크와 무공해 청정에너지인 태양광발전단지 조성에 관한 협약(MOA)을 맺고 민간투자(BTO)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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