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지역여건 변화로 인해 교통이 정체되거나 시민 통행에 불편을 주는 지점 33개소를 선정해 교차로를 정비하는 등 교통체계 개선을 내년 상반기까지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33개소 중 한남IC 앞을 비롯한 4개 지점은 현재 공사를 진행 중이며, 관악드림타운 앞 횡단보도 위치조정 등 16개 지점은 조만간 개선사업에 착수하여 올해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나머지 13개소도 내년 6월까지 개선을 완료한다.

개선 대상지점은 시가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자치구·경찰의 의견 수렴과 자체 조사 결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됐으며, 대상구간에는 각 지점의 교통 여건에 따라 ▴교차로 정비 ▴신호운영체계 변경 ▴좌·우회전 차로 확보 ▴보행환경 개선 ▴교통안전시설물 설치 등의 작업이 이뤄지게된다.
 
마국준 서울시 교통운영과장은 “이번 33개 지점의 교통불편 개선을 내실 있게 추진하여 ‘교통 안전’과 ‘혼잡 해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지점을 찾아내 시민 불편이 없고, 안전한 교통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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