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나라 시스템 고도화 개념도

행정안전부(장관 원세훈)는 현재 각 부처가 보고 등을 위해 사용 중인 온-나라시스템에 전자문서 결재 및 유통기능 등을 통합하는 온-나라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완료하였다.

온-나라 시스템은 행정기관의 보고 등 업무처리 과정을 보다 투명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06년 개발된 업무관리시스템으로서, ‘07. 1월부터 全 중앙부처와 11개 광역자치단체가 사용하고 있었다.

그러나, 온-나라시스템에 전자문서 유통기능이 없어, 그동안 외부기관과의 전자문서 시행을 위해서는 종전의 전자문서시스템을 별도로 이용하여야 하는 등 불편함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다.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당시 행정자치부)는 ‘07. 12월부터『온-나라 시스템 고도화 사업』에 착수하여 약 7개월에 걸쳐 통합 온-나라 시스템을 개발하였다.

이번 사업을 통해, 온-나라 시스템 상에서 전자문서의 기안, 결재 및 시행이 모두 가능하게 되었으며, 그밖에 문서보안 기능을 강화하고 감사·평가·예산 등 주요 국가정보화시스템들과도 상호 연계·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다.

새로 개발된 통합 온-나라시스템을 지난 6월 30일, 해양경찰청을 시작으로 지식경제부, 행정안전부, 경찰청, 국가인권위에 이미 시범적으로 설치하여, 안정적으로 사용 중이며, 금년 하반기에는 대부분의 중앙부처 및 광역자치단체 등에 확산할 계획이다.

7월 31일 정부중앙청사에서 완료보고회를 주재한 김영호 행정안전부 제1차관은 “온-나라시스템에 전자문서 결재와 유통기능이 통합되어 정부업무의 효율성과 투명성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고 말하고, “금년 연말까지 38개 중앙부처와 14개 광역시·도, 7개 시범 시·군·구를 대상으로 차질 없이 확산·보급”할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중소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