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에서는 지난 17일부터 본격 추진된 지역경기 진작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09년 재정 조기집행 비상대책’ 실행계획을 완료하여 본격 실행한다.

이를 위하여 예산 조기집행의 사전단계인 2009년도 세출예산 정기배정을 12. 22일자로 부산시의 `09년도 예산액(일반회계, 기타특별회계, 기금) 7조 2,623억원의 47%인 3조 4,393억원을 배정완료 하였으며, 지난 12. 17일에는 예산담당관을 단장으로 하고 예산담당관실 전 직원(36명)으로 구성된 「재정조기집행 실무추진단」을 구성하였으며,「재정조기집행 상황실」도 예산담당관실에 설치하여 운영 중에 있다.

또한 예산조기 집행의 조속한 실무추진을 위해 12. 18일에는 시 본청 실과, 본부 예산담당자 회의를 개최하여 실무 교육을 실시하였고, 12. 19일 오전에는 구군 및 사업소 예산담당계장 회의를, 12. 19일 오후에는 실국 주무과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반장」회의를 개최하여 재정조기 집행에 대한 실무적 관심과 적극적인 업무추진 협조를 당부하였다.

그리고 12. 24(수)에는 시청 1층대회의실에서 행정부시장 주재로 「2009년 재정조기집행 비상대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시 본청 실국 및 본부, 직속기관, 공사공단에 대한 그 동안의 준비사항과 단계별, 세부사업별 계약집행일정 계획을 점검하고, 추진상의 문제점을 중점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또한 여기에서 제기된 문제점 및 애로사항 등은 집중 검토하여 이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즉시 마련할 계획이며, 시는 매월 1회 정도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하여, 시와 구군, 공사공단의 재정조기집행 추진실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앞으로 부산광역시는 지역경기 진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개발추진하고 재정조기집행의 조기성과 거양을 위해 2009년도 예산현액 8조 589억원(예산액 7조 8,065억(공기업 특별회계 포함)+이월액 2,524억)의 60%을 상반기 중에 발주하여 이중 90%를 집행할 계획으로 있으며, 이를 위해 2008년말 까지 계약할 사업은 계약을 완료하고 사전절차 등 이행을 끝낸 뒤, 2009년 1월초부터 단위사업별로 조기집행을 적극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여 상반기 중에 부산지역의 경기활성화의 효과가 실질적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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