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사장: 조 신, www.skbroadband.com)가 2009년 성공적인 컨버전스 사업 수행을 위해 조직효율성 강화 차원의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SK브로드밴드는 이날 △의사결정 속도 제고 △대팀제 도입 △본사 경영지원 부문 실행력 강화 △신규사업 추진 강화를 위한 IPTV 사업 책임경영 등을 골자로 조직 효율화 작업을 마무리했다.

개편 배경과 관련해 회사 측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 등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컨버전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먼저 SK브로드밴드는 보다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위해 마케팅, Network 부문 등 사업 조직의 의사결정 구조를 기존 5단계에서 4단계로 줄여 의사결정 속도를 높였다. 본사 경영지원 조직은 전문역량별로 재편, 업무 효율화를 꾀했다. 이를 위해 경영지원, 전략기획, CR(Corporate Relations) 등 기존의 3개 본사 스탭 조직을 경영지원 부문으로 통합해 업무 시너지를 높여 나갈 방침이다.

또 대팀제를 도입해 종전 118팀 규모를 85팀으로 줄였다. 부서 간 중복업무를 통합해 조직과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아울러 뉴미디어 사업은 자회사인 브로드밴드미디어가 책임경영 하되 본사에 뉴미디어사업단을 두고 브로드밴드미디어 임원이 본사 업무를 겸임하게 하는 등 신규사업 추진을 위한 조직 기반을 강화했다.

이날 조직개편에 따라 SK브로드밴드는 종전 3부문, 5본부, 29실/4지사, 118팀 체제에서 3부문/2단, 3실, 24본부/그룹, 85팀 체제로 조직이 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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