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기후변화 및 저탄소 녹색성장을 달성하기 위해 행정기관, 지역기업, 민간단체, 대학교수 등 각계각층 34명으로 구성된『대구녹색성장포럼』을 구성하고 창립총회를 26일 EXCO 지하1층 금호홀에서 개최한다.

지금까지 경제개발과 환경보전은 상충되는 개념으로 인식되어 왔으나, 저탄소녹색성장을 요구하는 시대에는 이를 상호 보완 또는 상생하는 개념으로의 인식전환과 앞으로 있을지도 모르는 자원위기와 기후변화에 대구시가 적극 대응하기 위해 본 포럼을 구성·운영하게 되었다.

본 포럼은 녹색성장에 대한 시민의견수렴, 국내·외 동향파악, 정책방향 연구·건의 및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등 대구시의 녹색성장을 위한 대응과 준비에 구심점 역할 수행하게 된다.

『대구녹색성장포럼』구성운영은 지난 8·15 대통령 경축사에서 언급된 저탄소 녹색성장 실전을 위한 지역별 후속조치의 일환일 뿐만 아니라, 향후 대구시가 기후변화대응에 적극 대처하는데 목적이 있다.

포럼은 공동대표인 이성호 계명대학교 교수와 남동균 대구시 정무부시장을 비롯한 김학윤 계명대학교수, 김종석 대구자전거타기운동연합본부장, 강일호 에너지관리공단대경지역에너지기후변화센터 센터장, 양순남 대구소비자연맹 사무국장 등 34명이 1개 자문그룹과 전문분야별 3개 분과위원(기후변화분과, 녹색산업·에너지분과, 녹색사회분과)으로 활동하게 된다.

오늘 개최하는 창립총회는 이병욱 환경부차관의 기후변화특강과 포럼운영방향에 대한 토론이 있으며, 앞으로의 주요 활동은 상·하반기 각1회씩 전체포럼을 개최하고, 각분과별로 분기1회 세미나, 워크샾 등 정기회 및 필요시 수시포럼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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