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노사 상생협력’ 최우수도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포상금 3억원, 국제행사유치 및 지방교부세 우대 등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전남도는 24일 오후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8 노사상생협력 대상’ 시상식에서 ‘노사 상생협력’ 최우수도 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지난 2006년 노사정 공동 산업평화 선언문 채택을 시작으로 2007년 산업평화 전남선포 실천다짐 결의문 채택, 2008년 노사관계 선진화 협약체결 선포 등 3년간 노사정 공동으로 산업평화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을 생생하게 표출했다.

특히 지난 5월에 담양 산성산에서 개최된 산업평화 선언은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사관계 선진화 협약’이 체결 선포돼 전국적인 이슈가 됐으며 전남도의 노사파트너십을 만드는 토대가 됐다는 평을 받고 있다.

올 초에는 지역노사정협의회 활성화를 위해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의 공모사업에 응모해 국비 6천500만원을 교부받아 도비 7천만원을 매칭, 전남도 노사정협의회 활성화 지원사업을 성실히 추진함으로써 노사정이 일자리 창출이라는 새로운 시각으로 공감대를 형성해 지역 고용창출, 지역 산업 발전에 협력하는 지역성장 모델을 제시했다. 참여기관이 다양하고 각 주체들이 일정한 역할을 분담하여 구심점을 갖을 수 있도록 추진한 성과는 우수한 사례로 꼽힌다.

여기에 일자리창출 아이디어 공모를 통해 지역민의 총화를 이끌어내고 캠페인 사업을 통해 전남도 노사정협의회의 존재를 널리 알려 향후 사회적대화기구로서 대타협을 이끌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올해 하반기에는 노동부에서 주도한 지역파트너십 협의체 활성화 사업에 프로그램을 응모해 국비 6천만원을 교부받아 권역별 근로자 한마음 축제, 노사민정 대토론회 개최, 산업평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지역파트너십 협의체 활성화에도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왔다.

전남도는 실천적으로 ‘노사관계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 파트너십 협의체 활성화’를 위해 도지사가 노동부장관과 협약을 체결하고 전남도 노사정협의회를 확대 구성해 노사정위원회를 기존 12명에서 15명으로 재편하는 등 민간위원을 강화해 일자리창출, 인적자원개발, 노사안정, 경제활성화등을 실질적으로 협의하도록 기능을 강화했다.

지난 3일에는 박준영 도지사 주재로 노사정협의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사회적 대타협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 함께 협력하는 상생 발전의 모델을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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