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정보사업, 중소기업 참여 쉬워진다

특허청(청장 고정식)은 특허청 전부서의 핵심 직원들로 구성된 100여명의 추진위원이 참여하여 2008.6월부터 6개월에 걸쳐 특허청 엔터프라이즈아키텍처(EA)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12. 30일부터 이의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청의 비전과 정보화를 연계하고 업무ㆍ기술변화 대응력 및 정보화 통제?관리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정보자원 활용을 극대화 시키기 위하여 업무 및 정보화에 대한 종합설계도(EA)와 이의 효과적 활용을 위한 EA 관리시스템(EAMS)을 구축하였다.

특히, EAMS는 이 모든 정보를 사용자가 쉽게 조회할 수 있도록 35개의 활용 메뉴를 제공하며 데이터에 대한 실시간 정보를 파악할 수 있도록 EAMS와 데이터품질관리시스템을 연계하여 서비스 할 계획이다.

이러한 EA 구축을 토대로 정보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정보화 정책을 수립할 수 있고, 현업부서 직원들은 업무 파악 및 정보화 요구사항에 대해 IT부서와 쉽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등 체계적이고 생산적인 정보자원관리를 위한 강력한 도구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EA는 정보시스템 개발시 투자의 중복을 방지하고 시스템 개발과 운영 부문의 생산성을 배가시키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허청은 그간 개인의 축적된 지식과 노하우의 의존하여 정보화 업무를 추진해 왔으나, 본 EA 사업을 통하여 누구나 정보화 관련된 세부정보를 공유ㆍ활용할 수 있게 함으로써 대기업 뿐만 아니라 신규업체 특히, 실력있는 중소기업도 특허청 정보화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더욱 넓혔다고 할 수 있다.

한편, 특허청 정보기획과장(설삼민)은 “성공적인 EA 수립 및 이에 기반한 정보화 추진은 세계최고의 특허행정정보화를 유지하고 세계 특허강국 TOP 5로서의 특허청 위상을 공고히 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향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금년도 사업결과를 바탕으로 2012년까지 EA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관리 조직 및 프로세스를 정착시키고 투자관리시스템 구축 등 EA 고도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IT 거버넌스 체제를 완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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