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고석만)은 인터파크(대표이사 이상규)와 공동 주관하는 문화콘텐츠상품 전문몰인 ‘문화콘텐츠몰’의 입점을 희망하는 캐릭터상품 및 문화콘텐츠산업 관련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문화콘텐츠몰’은 문화콘텐츠상품 유통의 40%를 차지하는 대형 할인점들이 주로 인기 캐릭터만 취급하는 까닭에 온라인 쇼핑몰이 유일한 판매 활로인 영세업체들을 지원하기 위해 정부와 유명 온라인 유통업체가 손을 잡고 야심차게 추진하는 지원사업이다.

온라인을 통한 국내 문화콘텐츠상품 유통·소비시장 확대, 라이선시 수익 창출을 통한 로열티 수익 증대까지 아우르는 선순환구조 확립과 문화콘텐츠 유통 및 판매의 새로운 창구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현재 인터파크 쇼핑 사이트 내에 신설되는 ‘문화콘텐츠몰’에 입점을 희망하는 만화, 캐릭터, 애니메이션, 게임 등 국산 문화콘텐츠상품 취급업체이며, 향후 영화 및 드라마 DVD 타이틀, 게임기기 등으로까지 상품영역을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특히 2009년 1월부터 6월까지 인터파크와 판매업체 간 계약된 온라인유통수수료의 80%를 지원하고 주문 건수 당 배송료 1,000원을 지원하는 등 국산 문화콘텐츠상품 판매업체를 중점 지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신청 방법은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제출하면 되고, 공고일로부터 계속 상시 모집할 계획이다.

인터파크 ‘문화콘텐츠몰’은 인터파크 쇼핑(www.interpark.com) 사이트 내에 개설을 준비중이며, 오는 1월 20일(화)에 오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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