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최고의 유망단지로 손꼽히며 초미의 관심을 모았던 옛 단국대 부지에 들어설 “한남 더 힐”이 오는  16일 청약을 시작으로 일반에 분양된다.

이곳은 서울에서 최고의 입지여건을 자랑해 온 부지인 만큼 금호건설은 사업진행 초기 단계부터 서울 최고의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만들겠다는 계획을 내세워왔다. 이러한 계획과 함께 금호건설이 가장 고민한 부분은 브랜드 네이밍이다.

금호건설은 오랜 기간 동안 고객들의 사랑을 받아 온 아파트 브랜드 “어울림”과 주상복합 브랜드 “리첸시아”가 있지만 이 곳 거주자들의 자부심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독자적인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미국의 비버리힐즈, 영국의 햄튼, 캐나다의 로즈데일과 같이 한 나라를 대표할 정도의 주거단지는 그 자체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 잡은 것처럼 최고의 프리미엄 단지를 표현하기 위해서는 고유의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

금호건설은 최고의 주거단지로 개발하고자 하는 강한 의지를 담아 국내 최고의 입지여건을 자랑하는 부지로써 유일무이한 가치를 의미한다는 “The", 자연친화적인 "Hill"이 조합된 “한남 더 힐”을 탄생시켰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한남 더 힐이 최고급 주거단지로 선보일 만큼 준공 후 브랜드 자체가 국내를 대표하는 고급 주거 단지의 대명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금호건설은 “한남 더 힐”의 프리미엄과 상징적 의미를 보존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 외에는 이 브랜드를 사용하지로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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