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홍미은 기자】우리나라 남극 대륙 과학기지인 장보고 기지 준공식이 12일(현지시간) 개최됐다.

장보고 과학기지는 남극 세종기지에 이어 남국 대륙 로스해 연안 테라노바만 인근에 세운 2번째 과학기지로 총 면적은 4458㎡이며 생활동, 연구동, 발전동 등 16개동으로 구성, 최대 6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중공식에는 강창희 국회의장 외에 장윤석‧윤명희‧경대수‧김종훈‧이상일 의원(새누리당), 유인태‧김춘진‧배기운‧임내현 의원(민주당), 문해남 해수부 해양정책실장, 김예동 극지연구소장, 미국‧뉴질랜드‧이탈리아 과학기지 대표 등 300여 명이 함께 했다.

강 의장은 축사에서 “장보고 과학기지는 우리 국민에게 거대한 과학의 영토이자, 정신의 영토로, 이곳에서 우리는 과학과 번영, 그리고 평화를 연구해 앞으로 인류사회에 적극적으로 기여할 것”이라면서 “앞으로 국회는 연구원 여러분들이 연구에만 정진할 수 있도록 최대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