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박병윤 일자리방송 회장>

유비쿼터스 일자리를 개발하면 향후 5년간 3백만개의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그러나 이 숫자는 일자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잠재능력을 말하는 것이지 실제로 창출되는 일자리수를 얘기하는 것이 아니다.

실제 창출능력은 정부의 정책이나 기업인의 의욕에 따라 달라진다. 특히 유비쿼터스 일자리 창출에 매달려야한다. 지금처럼 정부가 유비쿼터스 일자리 창출 대신 토목 · 건설직이나 일용직 일자리에 매달리면 돈만 들어가고 실제 일자리가 생겨나는 것이 아니다. 더구나 기업이 제살궁리만하면 턱도 없다. 유비쿼터스 일자리는 꼭 필요한 일자리이기 때문에 정부와 기업이 일자리 창출의 컨셉을 바꾸고 유비쿼터스 일자리 창출에 매진하면 향후 5년간 3백만개 일자리 창출은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

또 일자리 만들기와 일자리 찾아주기는 다르다. 일자리를 만들어도 실제 취업은 여건과 환경에 따라 다르다. 일자리방송은 일자리 찾아주기를 위해 맞춤교육 · 맞춤취업 · 맞춤창업 등 취업을 위한 1대1 특별과외지도를 준비하고 있다.

지금 같은 대불황기에는 어떤 비즈니스를 해도 성공할 확률이 낮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업인이나, 정부나 모두가 신중해지고 투자를 주저하게 된다. 사람 쓰는 것도 신중해진다.

돈 쓰는 것도, 사람 쓰는 것도, 창업하는 것도, 투자하는 것도 이리재고 저리재가면서 조심조심한다.

이런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필요한 자리에 필요한 사람을 공급하는 맞춤복 일자리 시대를 열어가야 한다. 맞춤교육 · 맞춤취업 · 맞춤창업 · 맞춤채용 · 맞춤마케팅 ··· 준비된 사람만 채용하는 시대에 코드를 맞추어야한다.

이런 시대엔 꼭 필요한 인력을 교육·훈련시켜 공급하면 일자리대란 속에서도 얼마든지 취업이 가능하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하게 된다.

현재 전문대 · 대학생 · 대학원생 3백30만명중 취업을 위한 멘토링을 받고 있는 학생수는 33%-. 그중에서 체계적인 취업멘토링을 받고 있는 경우는 15%에 불과하다 (전체 대학생의 5%). 더구나 각 직종에 맞는 인·적성검사를 거쳐 1대1 맞춤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는 전무하다.

일자리방송은 세계최초로 맞춤교육 · 취업 · 창업을 추진하고 있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사람이고 기업이고 소금처럼 짠 맛을 낸다. 투자 · 소비 · 창업 · 채용 과정에서 최소비용 · 최대효과를 노린다. 당연히 취업할 때나, 창업할 때나, 채용할 때나 꼭 필요한 사람만 골라 쓰게 된다.

이런 요구에 맞는 맞춤교육을 하려면 이론상 그만큼 많은 컨설턴트 (튜터)가 필요하다. 따라서 아날로그시대에는 1대1 맞춤교육은 꿈도 꿀 수 없다.

그러나 디지털 · 사이버 세계에서는 프로그램만 잘 짜고 콘텐츠만 잘 투입하면 50명의 튜터가 50만명을 1대1로 교육시킬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밀착교육을 하면 요즈음 같은 대불황 속에서도 매년 30만명을 취업시킬 수 있다. <14.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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