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외주식시장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30일 프리스닥에 따른 주요 종목별 동향을 살펴보면, IPO관련주에서 지난 2012년 4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임플란트용 인공치아 전문업체 덴티움이 전일보다 500원 오른 1만9000원의 강세를 보이며 신고가 경신을 이어갔다.

반면 지난 7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부광약품 계열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전문업체 안트로젠은 1500원 내린 7500원을 기록, 나흘 째 급락세를 이어갔다.

또 상장 승인 결정이 내려진 삼성 계열 국내 최대 IT서비스업체 삼성SDS는 고평가 논란 속 1만2500원 내린 31만500원을 기록, 나흘째 약세를 나타냈다.

건설관련주에서는 현대그룹 대북사업 전담 계열사 현대아산이 전일 보다 950원 내린 9900원으로 급락세를 기록했고 포스코 계열 종합건설업체 포스코건설도 전일보다 1400원 내린 6만6100원의 약세를 나타냈다.

바이오관련주에서는 삼성전자에 흡수합병될 것으로 보이는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전일보다 410원 오른 5600원의 급등세를 기록한 가운데 화장품 및 생물의약품 전문 바이오벤처기업 케어젠도 전일 보다 5000원 오른 13만원의 강세를 보였다.

기타 주요종목으로 일본계 금융회사인 오릭스에 매각된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스틱스는 전일보다 8700원 오른 6만1700원의 급등세를 보여 신고가 랠리를 이어갔고 현대차의 자동차부품 핵심 계열사 현대다이모스도 전일보다 1500원 오른 5만원을 기록, 사흘째 강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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