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교육지원단, 11일 공모전 시상식 가져…사진공모전 3명에는 장려상 시상

 

▲ 동포교육지원단 석동현 이사장이 수상자들과 기념쵤영을 하고 있다.
【중소기업신문=김대의 기자】동포교육지원단(이사장 석동현)은 ‘2014 동포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 시상식을 11일 지원단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지원단은 이날 수기 10편, 사진 3편 등 총 13편의 수상작에 대해 시상했다. 수기부문 최우수상 수상 작품은 중국 공영 방송국에서 아나운서로 일한 경력이 있는 노계선(38, 여)씨의 “도전! 중국어 강사”가 선정됐다.

 노씨는  최우수상을 수상한데 대해  “반드시 한국 최고의 중국어 강사가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사진 공모전에는 출품작이 적을 뿐더러 우수한 작품을 선정하지 못해  도서관에서 일하는 모습을 찍은 김해영씨의 “일하는 나”, 거울을 통해 카메라를 들고 있는 본인과 지인을 찍은 이정씨의 “카메라가 보는 우리 일상”, 해녀가 물질하고 있는 장면을 찍은 오상용씨의 “해녀” 등 3편이 장려상을 받았다.

지원단 관계자는 “2014 ‘동포체험수기 및 사진 공모전’은 동포 체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작년에 이어 두번 째 열렸다"며 앞으로 "참가대상을 종래의  중국동포에서 러시아동포로 넓히고 공모내용도 기술교육에서  취업과 교육으로 확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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