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KT는 해외에 연락이 잦은 고객들을 위해 휴대폰 기본 음성통화량으로 국제전화를 국내전화처럼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부가 서비스 ‘001 쉐어링’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요금제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음성통화량으로 국내전화 뿐 아니라 국제전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월 5000원의 정액 부가 서비스다. 예를 들어 순모두다올레41 고객이 이 서비스에 가입할 경우 기본 제공되는 음성통화량 250분을 국내외 상관없이 사용가능하다.

001 쉐어링은 국제전화 통화량이 가장 많은 미국과 중국, 캐나다, 홍콩 등 주요 10개국을 대상으로 제공한다. 올레 LTE 요금제 26종, 3G 요금제 6종을 이용하고 있는 KT 고객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기본 음성통화량보다 초과 사용해도 국내 통화요금과 동일한 초당 1.8원이 과금된다.

KT UC사업담당 김종렬 상무는 “001 쉐어링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에서도 부담없이 국제전화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업무 상 수시로 해외에 연락하는 비즈니스맨이나 해외에 가족과 친지를 둔 고객들이 경제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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