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상가 1동 투시도

[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한강신도시가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대우건설이 3차 푸르지오 단지내 상가를 분양하면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포시는 수도권 전세난의 대체 주거지로 주목 받으며 미분양이 급감하는 등 최근 5년간 인구의 약 38%가 증가한 지역이다. 김포 한강신도시의 경우, 개발이 완료되면 상주인구 약 20만명, 6만5000여세대를 배후수요로 두게 되는 반면 상가 비율은 1.8%에 불과해 상권의 수요가 높은 상황이다.

올림픽대로 연장 김포한강로와 자유로, 제2외곽 순환도로, 송포~인천간도로 등을 통해 접근성이 뛰어나며,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서울 접근성이 대폭 향상돼 수요층은 더 두터워질 전망이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이 상가는 경기도 김포시 한강신도시 택지지구 Aa-3블록에 짓고 있는 1510세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내에 위치한다. 단층 건물 3개동으로 단지주출입구 옆과 대로변에 지어진다. 전용면적 29~77㎡ 총 14개 점포로 구성된다.

분양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점포별 내정가는 2억6천만원~5억5천5백만원이며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1천만원이다.

신청 접수와 입찰은 28일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신곡리 1073-1)에 위치한 한강신도시 3차 푸르지오 분양사무소에서 진행된다. 계약은 29일이다. 입점은 아파트 입주와 동일한 2017년 5월 예정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대단지의 고정수요 이외에도 단지 옆에 들어서는 중심상업지구에서 많은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준금리 인하 이후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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