얍컴퍼니, 커머스 플랫폼 YAP(얍) 출시… O2O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눈길'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융합하는 O2O 플랫폼이 최근 IT업계에서 신성장동력으로 부각되는 가운데 인근 매장의 할인 정보 등을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는 커머스 플랫폼 YAP(얍)이 주목받고 있다.

얍컴퍼니가 운영하는 O2O 플랫폼 얍은 고객의 위치를 기반으로 도움이 될만한 정보와 쿠폰, 멤버십, 모바일 스탬프 등의 기능에 결제까지 가능한 앱이다.

얍의 독자적인 비콘 기술인 팝콘은 고주파와 블루투스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고객 편의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이는 세계최초 스마트 오더인 스타벅스 코리아의 ‘사이렌 오더’에도 적용된 방식으로, 고객이 매장에 진입하는 순간 해당 매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이나 쇼핑정보를 제공한다.

굳이 앱을 실행하지 않아도 혜택 메시지를 자동으로 띄워주기 때문에 스마트한 쇼핑이 가능하다.

얍컴퍼니는 지난해 말 얍의 결제 수단을 국내 모든 신용카드로 대상을 확대하는 한편 제휴처를 지속 확대하는 등 소비자 접점을 늘리기 위해 지속 노력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패션전문점 두타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스탬프, 쿠폰 등의 서비스를 제공했다. 최근에는 JDC공항 면세점에 팝콘을 설치, 얍 이용자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제휴처 확대 노력을 펼치고 있다.

얍컴퍼니는 국내를 넘어 해외시장 공략에도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얍컴퍼니는 베트남 1위 인터넷 기업인 VNG와 손잡고 YAP 베트남 버전을 선보였다. 베트남 출시를 기점으로 중국과 일본, 미국 등 해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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