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배정호 기자] 두산건설은 비주력사업인 렉스콘 사업부 내 5개 공장을 다음 달 30일까지 매각할 계획이라고 22일 공시했다.

두산건설의 렉스콘 사업부는 건설용 레미콘을 제조·판매하는 사업부로 전국에 6개의 공장을 운영중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관악 공장을 제외한 안양·인천·광주·부산·울산 등의 5개 공장으로, 이 가운데 안양·인천·광주·부산 등 4개 공장은 오는 6월 30일까지 정선레미콘 등 4개사에 자산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한다. 매각 금액은 1119억원이다. 울산공장은 추후 물적 분할 후 주식양수도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이는 재무건전성 확보 차원이라는 사측의 설명이다. 두산건설은 매각이 완료되면 부채비율이 올해 1분기 기준 158%에서 148%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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