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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사측의 임단협 합의 불이행 규탄
2015년 06월 11일 (목) 10:50:43 이어진 기자 bluebloodmh@gmail.com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SK브로드밴드의 하청 고객센터들이 비정규직 노조 임단협 합의사항이었던 조합원 대상 생계지원대출을 시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SK브로드밴드 비정규직 노조는 11일 SK브로드밴드의 하청업체인 고객센터들이 임단협 합의 내용 중 하나인 ‘생계지원대출’을 약속한 5월이 지나도록 시행하지 않고 있다며 규탄하고 나섰다. 

별도합의서에서는 생계가 곤란한 조합원 중 대출을 신청한 사람에 대해 회사 지급 여력을 고려, 대출을 시행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이는 장기 투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이 원활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방편 중 하나였다. 실제 조합원들은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3월 현장복귀 전까지 업무를 보지 못해 기본적인 업무비도 받지 못했던 상황.

노조 측은 “사측대표단은 임단협 타결 후 열린 실무협의에서 생계지원대출을 5월 중 시행하겠다고 누차 약속한 바 있다. 그런데 5월이 한참 지난 현재 대출신청서릉 접수한 48개 센터 중 어느 한 곳도 이를 이행하지 않고 있다”며 “입단협 타결 합의사항과 센터장협의회, 노조의 협의사항을 전면 부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노사상생, 원만한 노사관계를 위해 이뤄진 임단협을 이행하지 않고 있는 SK브로드밴드 하청업체들의 행태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며 “더불어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던 원청이 이를 제대로 이행하고 있는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고 규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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