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굿웨이브,스튜디오·드레스·메이크업 역경매 서비스 '김메리' 오픈


[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최근 IT업계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융합하는 이른바 O2O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스타트업이 결혼식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등을 사용자가 패키지로 구성하면 웨딩플래너가 역경매에 참여하는 신규 서비스를 출시, 눈길을 끌고 있다.

스타트업 굿웨이브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웨딩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역경매 서비스 ‘김메리’를 오픈했다고 최근 밝혔다.

김메리는 서울 내 384개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업체 정보를 제공하고 사용자가 취향에 맞게 자유롭게 패키지를 구성하면 웨딩플래너가 역으로 경매에 참여하는 서비스다. 김메리는업체의 주소, 홈페이지, 샘플 등 각종 최신 정보와 빅데이터를 활용한 기능들을 제공한다.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 사용자들이 직접 남긴 광고없는 블로그 후기 4873건을 제공하며 사용자가 필터를 사용하여 취향에 맞는 업체를 검색하면 비슷한 취향의 관련 업체을 추천해준다.

제한적이던 스튜디오, 드레스, 메이크업 패키지 구매에서 탈피, 취향에 맞는 스드메 업체를 자유롭게 패키지로 구성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사용자는 자신이 만든 패키지에 예산을 등록하면 웨딩플래너가 역경매에 참여하기 때문에 합리적인 결혼준비가 가능하다.

굿웨이브 이원엽 이사는 “결혼 준비를 할 때 많은 소비자들이 느꼈던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고 싶다”며 “김메리를 통해 예비부부는 건강한 소비를, 웨딩플래너는 편리한 고객을 창출할 수 있도록 건강한 생태계로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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