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신문=이어진 기자] SK텔레콤은 최근 초소형(피코) 프로젝터 스마트빔의 후속 모델 'UO 스마트빔2'를 출시했다. UO 스마트빔2는 지난 2013년 출시 이후 20만대가 판매되며 피코 프로젝터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켰던 스마트빔의 후속 모델이다.

3미터 거리의 스크린에서 최대 110인치 크기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으며 80루멘 급 밝기 실현, 4단계 사운드 조절 등 편의 사양이 대폭 향상됐다. 이에 따라 기존 레저용을 넘어 업무, 가정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한 기존 포터블 큐브 디자인을 유지하면서 블랙펄, 화이트펄의 컬러로 세련미를 더했고 패키지로 제공되는 동글을 결합하면 스마트폰과의 유선 연결 뿐 아니라 미라캐스트, WiDi, iOS  무선 연결까지 지원, 더욱 편리한 이용이 가능하다.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빔 아트 제조사인 이노아이오를 통해 이번 업그레이드 버전을 공동 개발했으며, 향후 지속적 협력을 통해 라이프웨어 에코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라이프웨어 제품의 패밀리 브랜드로 ‘United Object(UO)’를 론칭한 이후, UO스마트빔2 및 UO 스마트빔 레이저/스마트 스피커 등의 비디오/오디오 관련 기기, 스마트밴드/에어큐브 등의 헬스케어/홈 IoT 관련 기기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라이프웨어 제품을 확대해 가고 있으며, 올해 연말까지 UO 브랜드로 통합해 나갈 계획이다.

SK텔레콤 박철순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UO스마트빔2의 출시로 비디오 관련 기기의 라인업을 강화하여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게 됐다”며, “고객의 생활에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계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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